2005년 8월에 읽은 책

[읽은 책]
- 고종석, 국어의 풍경들, 문학과지성사, 1999.
>> 프랑스에서 언어학을 공부한 한국일보 논설위원인 고종석씨가 쓴 국어에 대한 짧은 글 모음. 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은 책이라서 호흡이 좀 짧지만 잘 읽힌다. 출퇴근 하면서 차 안에서 읽었다.

- 이일훈, 모형 속을 걷다 : 이일훈의 건축 이야기, 솔, 2004.
>> 이일훈 선생님과는 두번 술을 마셨는데, 두번 다 아주 즐거웠다. 술마실 때 나눴던 말들 보다는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바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이영래, 도쿄, 네 멋대로 가라, 동아일보사, 2005.
>> 이번 일본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

- 천양희, 너무 많은 입, 창비, 2005.
>> 글쎄...별로 기억에 남는 게 없다. 시간날 때 좀더 찬찬히 읽어보려고 한다.

[읽고 있는 책]
- 김선희 외, 기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실제, 서현사, 2004.
- Jerry W. Gilley 등저,장원섭역,인적자원개발론, 학지사, 2003.
>>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전문 서적들을 읽어보려고 샀는데, 진도가 늦다. 9월달 안에는 모두 읽어야할텐데.

- 시오노 나나미저, 김석희 역, 로마인 이야기 13: 최후의 노력, 한길사, 2005.
>> 지난 번에 헤이리 갔을 때 한길 북하우스에서 구입. 12권을 읽은 지가 하도 오래되서 앞의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지.

- 신경림,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우리교육, 2004.
>> 자기 전에 침대에서 몇꼭지씩 읽고 있다. 재미는 그럭저럭. 마른 쌀 씹는 맛이라고 할까?

[읽을 책]
- 이정우 외, 헨리 조지 100년만에 다시 보다, 경북대학교출판부, 2002.
>> 토지 공개념과 관련한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윌리엄파운드스톤 저, 정준희 역,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해냄, 2003.
>>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인사팀 정차장님한테 빌렸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면접이 그렇게 어려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