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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3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 그래 살아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뛰어오르는 꼴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 tirol's thought 일주일 간의 휴가를 마치고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니 지난 일주일이 참 길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턱없이 짧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휴가 동안은 내내 집에 머물렀다. 원래부터 어디를 갈 생각은 없었다. 가만히 쉬고 싶었다. '재충전'을 위한 쉼도 아니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었다. '대전역에서 잠시 내려 허겁지겁 밀어넣는 가락국수 한 접시' 같은.. 2006. 8. 20.
휴가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이틀간 휴가를 냈었다. 이번 期가 끝나는 3월말까지 내가 쓸 수 있는 특별 휴가는 5일. 그 중 이틀은 지난 여름에 쓰고 남은 3일 중에 이틀을 쓴 것이다. 이번주에 있는 이사날을 전후에서 3일을 쓸까 생각도 해봤으나 그렇게 되면 쉬기 보다는 일만하다 말 것 같아서 미리 이틀의 휴가를 내기로 작심을 했는데,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는 게 이런 것일까, 휴가 첫날인 목요일에 된통 몸살이 나서 낑낑 앓다가 휴가를 다 보내버렸다. 오호 통재라. 왜 갑자기 그렇게 몸살이 났을까 생각을 해보면 아내가 출장 간 사이의 부실한 영양 공급과 지속적이고 과도한 음주, 추운 집안 환경, 갑작스런 긴장 이완 등이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목요일 아침엔 정말 끔찍했다. 눈을 뜨고 일어나려고 하는.. 2006. 2. 14.
휴가를 마치고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일본으로의 4박 5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휴가라고는 하지만 여유롭게 쉰 건 아니고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러겠나 하면서,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일본이라는 나라와 여행 파트너인 아내,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 생각과 느낌들은 사진과 함께 천천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2005.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