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야에서

주일 묵상 -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by tirol 2005. 11. 6.
오늘의 말씀은 마가복음 중 급박한 환란 날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말씀이었다. 그 중에서도 핵심 요절인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마가복음 13:16)라는 말씀은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에 미련을 두며 머뭇거리다가는 가장 중요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경고이다.

전도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내내 '미련'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과연 오늘이라도 당장 하나님께서 '오라!' 하시면 '미련없이' 훌훌털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니 '준비'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미련없이' 버릴만큼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가?

'항상 뒤엣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놓인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푯대를 향해 달려나간다고 말한' 사도 바울처럼 살아가야겠다는 기도를 해본다.

* 전체 설교 말씀 보기

'광야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의 요절 말씀  (0) 2006.01.02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  (3) 2005.11.11
주일 대표 기도(2005. 10. 29)  (0) 2005.10.29
채희동 목사님  (0) 2004.12.06
고난 주간입니다  (0) 200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