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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어주는 남자

A Thousand Winds - Mary Frye

by tirol 2011. 1. 12.
A Thousand Winds

Mary Frye(1932)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 rain.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ing flight.
I am the soft starlight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내 무덤 가에 서서 울지 말아요,
난 거기 없어요, 자고 있지 않아요.

나는 흩날리는 천개의 바람
나는 눈 위의 다이아몬드 같은 반짝거림
나는 무르익은 곡식을 비추는 햇살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

고요한 아침 당신이 눈뜰 때
나는 원을 그리며 재빨리 날아오르는
말없는 새들의 움직임
나는 한밤에 부드럽게 빛나는 별빛

내 무덤 가에 서서 울지 말아요,
난 거기 없어요, 죽지 않았어요.


* tirol's thought

B 선배의 블로그에서 이런 시가 있다는 얘기를 읽고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여러가지 버전이 있어서 어느 게 원본인가 알아보려고 이리 저리 조금 더 검색을 해봤더니
사연이 많은 시다.

비슷한 여러 번역본들이 있는데
원본 번역본은 없길래 내가 직접 번역해 봤다.

자세한 사연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의 링크들을 참조하시길.
* http://blog.daum.net/spdjcj/218
* http://goo.gl/BWFUz
* http://goo.gl/ZW9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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