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도 다가고 있는데
이제서야 9월의 독서일기를 올린다.
많이 못읽었다.
1. 윤대녕, 추억의 아주 먼 곳, 문학동네,1996.
>> 산다는 일은 그것이 불의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때론 묵은 시간의 한 축을 잡고 그 둘레의 중심으로 회전해 들어가는 일이리라. 나뭇결을 파고드는 나사못처럼 그런데 내가 지금 파고 들어가야 할 기억 혹은 시간의 중심엔 도대체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 [p 28]
2. 김규항, B급 좌파, 야간비행, 2002.
>> 여기 저기 기고했던 글을 모아서 그런지 조금 산만하다. 생각의 끈을 따라서 들어갈만 하면 끊기는 느낌도 들고. 진중권과 비슷한 듯 하면서 많이 다른 사람이다.
3. 미르바 던, 안식, IVP, 2001.
>>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묵상하게 하는 책.
4. 김호기 외, 지식의 최전선:세상을 변화시키는 더 새롭고 더 창조적인 발상들, 한길사, 2002.
>> 하드커버에 7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머리맡에 두고 짬짬이 읽고 있다. 예전에 민음사에서 나온 '103인의 현대사상'도 이렇게 읽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잘 안 읽힌다. 책이 재미없어서 그런가, 내가 머리가 무뎌져서인가?
5. 제레미 리프킨 저, 이창희 역, 엔트로피, 세종연구원,2002.
>> 더디게 읽고 있다. (9월말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이 글을 쓰는 10월말까지...) 차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책읽는 시간이 부족해졌다. 아니 핑계다. 게을러져서 그렇다. 이 달 안에는 다 읽어야 할텐데...
이제서야 9월의 독서일기를 올린다.
많이 못읽었다.
1. 윤대녕, 추억의 아주 먼 곳, 문학동네,1996.
>> 산다는 일은 그것이 불의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때론 묵은 시간의 한 축을 잡고 그 둘레의 중심으로 회전해 들어가는 일이리라. 나뭇결을 파고드는 나사못처럼 그런데 내가 지금 파고 들어가야 할 기억 혹은 시간의 중심엔 도대체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 [p 28]
2. 김규항, B급 좌파, 야간비행, 2002.
>> 여기 저기 기고했던 글을 모아서 그런지 조금 산만하다. 생각의 끈을 따라서 들어갈만 하면 끊기는 느낌도 들고. 진중권과 비슷한 듯 하면서 많이 다른 사람이다.
3. 미르바 던, 안식, IVP, 2001.
>>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묵상하게 하는 책.
4. 김호기 외, 지식의 최전선:세상을 변화시키는 더 새롭고 더 창조적인 발상들, 한길사, 2002.
>> 하드커버에 7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머리맡에 두고 짬짬이 읽고 있다. 예전에 민음사에서 나온 '103인의 현대사상'도 이렇게 읽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잘 안 읽힌다. 책이 재미없어서 그런가, 내가 머리가 무뎌져서인가?
5. 제레미 리프킨 저, 이창희 역, 엔트로피, 세종연구원,2002.
>> 더디게 읽고 있다. (9월말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이 글을 쓰는 10월말까지...) 차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책읽는 시간이 부족해졌다. 아니 핑계다. 게을러져서 그렇다. 이 달 안에는 다 읽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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