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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리 - 오삼불고기

by tirol 2005. 4. 9.
[오삼불고기]

* 준비물 : 오징어 1마리, 삼겹살 4백g, 풋고추 3, 양파 1개, 양념장 (고추장 4큰술, 설탕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간장 3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생강 1/2 작은술,참기름 1/2작은술, 깨.후춧가루 약간)

* 조리법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서 알맞은 길이로 썬 다음 칼집을 낸다..
2. 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자르고, 풋고추, 양파도 썰어둔다.
3. 고추장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큰 그릇에 넣고 섞어준 다음 두시간 정도 재운다.
5. 프라이팬에 호일을 깔고 볶는다.

큰 그릇에 넣고 양념과 재료들을 섞어준다

후라이팬에 넣고 볶는다


* 기타
- 오징어 껍질 벗기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나중에 찾아보니까 소금을 좀 뿌려주면 잘 벗겨진다고.
- 조리법에는 요리 재료들을 두시간 정도 재운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재울 시간이 없어서 양념장에 버무려서 바로 볶았다.(요리를 시작한 시간이 저녁 아홉시 경이었는데 두시간을 기다려서 열한시에 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역시 오징어와 삼겹살에 양념이 덜 배어서 양념과 따로 놀고 있는 느낌이 좀 들었다. 반은 남겨두었다가 다음날 저녁에 먹었는데 전날 먹은 것 보다 훨씬 나았다.
- 실제로는 설탕을 4큰술 넣었는데 좀 달아서, 요 위의 준비물에는 3큰술로 적어두었다. 단맛이 지나치면 다른 맛들이 다 덮이게 되는 것 같다.
- 후라이팬에 호일을 깔까 말까 잠깐 고민을 했었는데 설겆이 할 때 보니까 깔기를 역시 잘한 것 같다. 재료에 설탕이 들어가서 호일을 깔지 않으면 나중에 설겆이 하기가 꽤 힘들 듯.

* 제작 후기
- 소주 안주로 좋다. 하긴 안주가 안되는 요리가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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