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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독수리처럼

by tirol 2002. 11. 26.
나는 오늘도 내 힘으로 날아보려고 죽어라 퍼덕거리고만 있는 건 아닌지...
그분의 따뜻한 바람을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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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물학자가 이사야서 40장 31절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라는 말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독수리의 생태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그는 놀라운 발견을 하였는데
그것은 독수리는 다른 새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하늘을 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대기 중에는 따뜻한 상승기류의 움직임이 있는데
독수리는 날개짓을 통하여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기류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자신의 큰 날개를 그 기류 위에 얹어 놓음으로써
힘들이지 않고 하늘 높이 솟구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의 삶이
독수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과 같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우리 자신의 힘과 의지대로 살려고 할 때
우리는 늘 지치고 곤비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삶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붙드셔서
우리의 걸음과 달음박질이 피곤치 않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힘으로 무엇인가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능력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통케 될 때
세상에서의 모든 관계가 형통케 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세상 모든 축복의 출발점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함을 통해서
세상 모든 일에 그 능력을 힘입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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