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숲이 되자
지난 금요일에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린 신영복 선생님 퇴임식에 다녀왔다. 퇴근 후 논현역에서 아내를 만나 지하철을 타고 갔다. 온수역에서 내려 성공회 대학교에 도착하니 여덟시 반경. 조정래 선생이 무대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퇴임식은 '학생과 지인들이 노래공연과 이야기를 번갈아 나누며 감사를 표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그 뒤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이학수 삼성 부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심실 유니원커뮤니케이션 회장, 브랜드네이밍 업체 크로스포인트 손혜원 사장이 , 배우 권해효씨,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등이 나와서 신 선생님과의 추억과 퇴임을 축하하는 덕담을 나누고 그 사이 사이에 백창우, 한영애, 강산애, 장사익, 안치환씨등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신 이소선..
2006.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