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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어주는 남자

기러기 가족 - 이상국

by tirol 2006. 5. 8.
기러기 가족

이상국


아버지 송지호에 좀 쉬었다 가요
시베리아는 멀다
아버지 우리는 왜 이렇게 날아야 해요
그런 소리 말아라 저 밑에는 날개도 없는 것들이 많단다


* tirol's thought

중앙일보에서 연재되는 '시가 있는 아침'의 필자가 4월부터 이문재 시인으로 바뀌었다.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했던 문태준 시인이 고른 시들도 좋았지만
이문재 시인이 고르는 시들도 꽤 괜찮다.
쉽고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