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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03년 1월에 읽은 책

by tirol 2003. 2. 6.
1. 척 팔라닉 저,  최필원 역, 질식, 책세상, 2002.

2. 최부득, 건축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미술문화, 2002.
> 내용이 다소 감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것 같다. 사진보는 재미로 읽다.

3. A. L. 바라바시 저, 강병남,김기훈 공역, 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동아시아, 2002.
  > 웹의 원리와 생태계의 원리가 일맥상통한다니 놀랍다. 시간이 나는 대로 찬찬히 상세한 서평을 정리해 볼 생각이다.

4. 최영미, 화가의 우연한 시선, 돌베게, 2002.
  > 실망. 긴장감도 없고, 내용도 없고. 표지(모네의 수련)만 멋지다.

5. E.H.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예경, 2002.
  > 꿀단지를 안고 조금씩 맛보듯이 읽고 있다. 한 백페이지쯤 읽었다.

6. 서진영, 중국혁명사, 한울아카데미, 2002.
  > 이런 책은 단번에 주욱 읽어서 흐름을 잡아야하는데 너무 드문드문 읽고 있다. 날잡아서 끝장을 내야지.

7. 진중권,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개마고원, 2000.
  > 진중권의 말투에 익숙해 지니까 좀 지겹다. 게다가 논박하고 싶은 사람들의 말을 따옴표로 가져와 그대로 뒤집어 공격하기란 형식도 썩 재미없고.

8.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저, 유혜자 역, 단순하게 살아라, 김영사, 2002.
  > 회사 사이버교육 위탁기관인 크레듀란 회사에서 팀에 보내 온 선물(?). 이 책이 얘기하는 걸 보니 나도 꽤 단순하게 살고 있는 거 같다^^. 단순하게 사는 삶의 기본은 정리정돈!

9. 팻 맥라건 저, 윤희기 역,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 예문, 2002.
  > 요 위에 책하고 같이 받은 책.(내가 이런 책을 돈주고 사겠는가?) 이런 류의 책의 특징은 빤한 얘기를 엄청나게 힘줘가면서 얘기한다는거다. 미덕이라면 그런 장황하고 뻔한 얘기를 나름대로 정리해서, **법칙, **원리, 하는 식으로 체계를 세워준다는 거 정도. 하긴 이것도 미덕이라기보다 해악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마치 그 원리만 달달외우면 삶의 진리를 터득할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을 양산해 낸다는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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