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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04년 12월에 읽은 책

by tirol 2005. 1. 19.
[읽은 책]
- 김훈, 자전거 여행 2 : 경기도편, 생각의나무, 2004년 09월
>> 별로. 역시 전작만한 속편은 없다.
- 알랭 드 보통 저/정영목 역,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의 여행 에세이, 이레, 2004년 7월
>>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의 저자인 보통이 쓴 여행기. 자신의 여행 경험과 유명한 저자들의 책을 잘 버무려 놓았다. 재미있게 읽었다.
- 지그 지글러 저, 이요셉 역, 지그지글러, 희망을 쏘다,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04년 5월
>> 부사장님께 선물로 받은 책. 다 읽는데 두 시간쯤 걸렸나? 온갖 종류의 감동적, 교훈적 이야기들. 원래 이런 책 별로 안 좋아하는데 다 읽고 나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세상 모든 사람이 칸트처럼 책을 쓰다면 그것도 끔찍한 일일 테니까.

[읽고 있는 책]
- 마크 뷰캐넌 지음, 강수정 옮김, 정하웅 감수, 넥서스, 여섯개의 고리로 읽는 세상, 세종연구원, 2003년
>>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 등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읽고 있는 책. 어제 읽은 장 - ‘두뇌 속의 세계’ – 는 좀 지루했다.
- 번트 H. 슈미트 지음, 정해동, 임도영 옮김, CRM을 넘어 CEM으로, 한언, 2004년
>>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 때문에 읽고 있다. 쉽게 읽히는 데 머릿 속에 팍 와서 꽂히는 건 없는 듯 하다.
- 브라이언 E. 베터 외 지음, 최동석, 황성 옮김, HR 스코어카드, 세종서적, 2002년
>> HRD 업무를 다시 맡으면서 의욕적으로 업무 관련 책을 주문했다. (회사 비용으로!) 그렇게 주문한 책 중에 한권. 100페이지쯤 읽었다. 기억에 구절 하나. “HR이 기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실제로 비즈니스 성공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p.22. HR이 비즈니스의 성과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측정할 수 있는 스코어카드를 만들어서 관리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 같은데…더 읽어봐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듯.
- 진은영, 순수이성 비판-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그린비, 2004년 10월
>> ‘수유너머’에서 열리는 칸트 세미나에 참석해볼까 싶어서 요 아래 ‘실천이성비판’과 함께 주문했다. 결국 세미나에는 참석 못하고 책만 읽고 있다. 재미있다.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쉽지 않다.

[읽으려고 사 놓은 책]
- 김풍기, 옛시와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해토, 2004년 11월
- 이진경, 자본을 넘어선 자본, 그린비, 2004년 4월
- 임마누엘 칸드 저, 백종현 역, 실천이성비판, 아카넷, 2002년 9월
- 신영복, 강의:나의 동양 고전 독법, 돌베게, 2004년 11월

[읽다가 그만둔 책]
- Paulo Coelho, Eleven Minutes, HarperCollins Publishers, 2004년 02월
- 리오 휴버먼 저,장상환 역,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책벌레, 2000년 04월
- 다비드 르 브르통 저, 김화영 역, 걷기예찬(원제: Eloge de la marche), 현대문학, 2002년 01월
- 문태준, 맨발, 창작과 비평사, 2004년 8월
- 나희덕,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 나희덕이 읽은 우리 시, 창비,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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